박일준이 알코올중독을 겪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알코올중독으로 인해 식도정맥 파열 수술을 받았다는 박일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박일준은 술에 의존하던 시절 식도정맥 파열로 6번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일준의 아들은 “옛날에 술 먹을 때요, 어느 정도였냐면 약국에서 파는 이만한 포가 있어요. 그게 약이거든요? 그걸로 술안주를 하더라고요. 그거 먹으면 술 안 취한다고 몸에 좋다고 같이 먹는 거예요”라고 폭로했다.

이에 박일준은 “술 먹으면 몸에 안 좋다는 거 뻔히 아니까 (술 먹더라도) 좋은 걸 (같이) 먹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민망함에 “근데 지금 잘 기억은 안 나. 하도 먹고 취해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일준은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 속에 살았던 시간을 전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