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클로즈가 오스카 수상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사진='더 와이프' 포스터

25일(한국시각)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더 와이프’는 오스카 수상 유력 후보인 글렌 클로즈의 명연기 영상을 공개했다.

글렌 클로즈는 이번 후보 지명까지 총 7번 오스카 노미네이트된 할리우드 명배우다. ‘더 와이프’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남편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아내를 연기하며 가공할 만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사진='더 와이프' 명연기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은 ‘더 와이프’를 통해 45년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최고의 열연을 펼친 글렌 클로즈의 명연기를 개봉 전 미리 확인하게 해준다. 분노, 체념,, 슬픔이 폭발하는 듯한 글렌 클로즈의 눈빛과 감정이 묻어나는 카리스마 연기가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글렌 클로즈는 오스카를 단 한번도 수상하지 못한 ‘비운의 배우’로 꼽혔다. 이번에는 ‘캔 유 에버 포기브 미?’의 멜리사 맥카시, ‘스타 이즈 본’ 레이디 가가, ‘로마’ 얄리차 아파리시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올리비아 콜맨과 여우주연상을 놓고 경쟁한다.

이미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을 석권한 글렌 클로즈의 ‘더 와이프’는 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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