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범죄자보다 더 범죄자같은 경찰로 돌아온다.

사진='악질경찰' 포스터

‘아저씨’ 박정범 감독의 신작 ‘악질경찰’이 이선균의 포스가 담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왼팔에 깁스를 한 채 잿빛 하늘을 등지고 선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의 표정에서 깊은 분노가 느껴져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고한다.

범죄를 사주하며 범죄자보다 더한 악행을 일삼아온 그가 대체 무엇을 보고 이토록 분노한 것인지, 어떻게 분노를 타개할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사진='악질경찰' 스틸컷

이선균이 연기한 조필호는 그동안 많은 영화에서 등장한 비리경찰과 차원이 다르다는 걸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악질 중의 악질 조필호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누군가를 만나며 변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선균의 ‘악질’적인 얼굴을 드러내며 역대급 캐릭터 탄생과 인생 연기 경신을 예고하는 ‘악질경찰’은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연출, 이선균의 새로운 모습은 물론 신예 전소니와 신스틸러 박해준의 열연으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균의 강렬한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한 ‘악질경찰’은 3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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