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봄기운 가득한 화사한 메인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3월15일 개막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밝고 화사한 봄의 느낌을 가득 담은 핑크 컬러와 함께 배우들의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표정과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매력을 가진 앙리 할아버지 역의 이순재, 신구 그리고 왕성한 호기심과 발랄한 매력을 지닌 대학생 콘스탄스로 분한 권유리, 채수빈의 모습은 극 중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듯 100%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4명의 배우는 각각의 매력과 함께 찰떡같은 케미를 발산해 극의 기대감을 올렸다.

한편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할아버지 앙리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의 갈등과 소통 그리고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30년 전 아내를 잃고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사는 앙리의 집에 대학생 콘스탄스가 룸메이트로 들어오며 시작되는 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자아내며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됐고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화로 제작되며 대중적인 작품 반열에 올랐고 현재까지도 앵콜 공연과 투어 공연을 선보이며 프랑스 전역에서 흥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초연돼 소극장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유료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 3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3월15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사진=파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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