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의 ‘왕남 신드롬’이 시청자들을 매혹시켰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연출 김희원/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시청률이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7%, 최고 10.1%를 기록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또한 평균 3.5% 최고 4.1%를 기록하며 월화극 최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는 완전한 성군으로 자리매김한 하선(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전 소운(이세영)과 나들이에서 돌아온 하선은 부원군(이윤건)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했다. 이에 대비가 역심을 품었다는 증거를 손에 얻은 하선과 이규(김상경)는 신하들의 폐모 주청을 이끌어냈고 대비를 서궁에 유폐시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하선은 신치수(권해효)로부터 임금 이헌(여진구)을 살해한 이가 이규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규는 하선에게 체직(替直:벼슬을 갈아냄)을 청하며 경인대군과 이헌을 죽인 자신의 존재가 그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하선은 “나으리의 죄가 아니라 저의 죄”라며 이규의 죄를 보듬었다.
궁지에 몰린 진평군(이무생)은 결국 신치수와 손을 잡으며 반정을 꾀해 파란을 야기했다. 진평군은 반정의 명분이 될 수 있는 하선의 밀서를 쥔 신치수의 파옥(破獄:죄수가 빠져나가기 위하여 옥을 부숨)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신치수는 칼을 빼 들어 이규의 목숨을 위협했고, 진평군은 수많은 반란군을 이끌고 도성에 들이닥쳐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오늘(26일) 밤 9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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