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김요한의 단독 콘서트가 개최된다.

마리아칼라스홀 기획공연 ‘The Piano Room’ 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은 재즈 피아니스트 김요한이다. 김요한의 단독콘서트는 오는 23일 3시, 7시에 열리며 현재 좌석은 모두 매진됐다.

올해 18살인 김요한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구독자 13만명, 조회수 2000만회, 인스타그램 1.9만을 이상을 거느리는 ‘영향력 있는 10대’다.

그의 천재성은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3세 때부터 들은 음악을 피아노로 조성과 멜로디를 따라 연주해 절대음감임을 알게 됐고 즐겨보던 영화의 주제곡들을 그대로 소화해내기 시작했다. 13세 때 Peter Bence가 편곡한 마이클 잭슨 곡을 연주한 영상이 SNS를 통해 화제가 돼 미국 빌보드 매거진을 비롯해 마이클 잭슨 오피셜 뉴욕 FM 방송 등 많은 곳에 소개되었다.

국내에서는 2015년 SBS ‘영재발굴단’에 천재 피아노 영재로 출연해 가수 BoA와 조규찬의 극찬을 받으며 알려지게 되었으며 같은 해 세계적인 악기 브랜드 롤랜드는 많은 거장을 제치고 김요한을 ‘코리아 앰버서더’로 위촉시켰다. 건반으로선 국내 최초의 롤랜드 앰버서더다.

이번 공연에서 김요한은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를 오가며 그야말로 건반과 혼연일체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들려줄 것이다. 재즈, 펑크,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김요한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리아칼라스홀의 ‘The Piano Room’ 시리즈는 타이틀 그대로 자신의 ‘피아노 방’에 관객들을 초대해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콘셉트다.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 뉴에이지,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는 젊은 남자 피아니스트들의 단독 콘서트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사진=마리아칼라스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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