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 혐의로 재판 중인 슈가 해외여행 사진을 SNS에 게시해 논란이 된 와중에 슈의 측근이 대신 입을 열었다.

사진=슈 인스타그램

오늘(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슈의 지인은 “슈 씨가 남편 임효성과 삼남매와 세부에 머무르고 있다”며 “그동안 가족들이 힘든 일을 겪으면서 아이들과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이번에 모든 재판이 끝나고 아이들을 위해 여행을 가게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과의 추억을 남기는 의미로 사진을 올린 것 같은데 현재 본인도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고 잘못됐다는 걸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한국에 돌아오면 공식적인 사과나 설명할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에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봉사 80시간 판결을 받았다. 슈는 판결에 승복, 항소하지 않겠다고 뜻을 밝혔으나 검찰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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