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가 극한의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SBS 제공

13일 방송되는 SBS ‘빅이슈’에서 주진모다 격리병실 감금 열연으로 현장을 정적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한때 국내 최대 일간지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됐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되는 한석주 역을 맡은 주진모는 초점 잃은 눈빛과 사무친 표정으로 극한의 감정 연기를 폭발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지수현의 제안으로 목숨을 걸고 아이돌 도박 현장을 찍었던 한석주가 몸을 던진 도주 이후 의식을 잃은 채 강변에서 발견됐다. 이후 정선의 한 병원에서 깨어난 한석주는 목숨을 건 사투를 끝에 지켜낸 외장메모리를 갖고 선데이통신을 찾았다. 이어 지수현을 향해 딸의 주소를 줘야 사진을 넘기겠다고 말하며 날 선 대립 엔딩을 펼쳐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SBS 제공

주진모가 격리병실에 갇혀있는 모습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격리병동에 갇힌 한석주가 초점을 잃은 눈빛으로 벽 구석에 웅크린 채 쭈그리고 앉아 떨어지는 비눗방울을 잡으려 간절하게 손을 뻗어 보이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장면에서 그의 열연을 맛볼 수 있다.

더욱이 지난 방송에서는 의식을 잃고 병원에 누워있던 한석주가 다리가 절단되는 악몽을 꾸는가 하면 자살한 클리닉 김원장(조덕현)의 환영을 보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력을 다해 외장메모리를 갖고 지수현을 만났던 한석주가 격리병실에 갇히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왜 이상행동을 하게 된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SBS ‘빅이슈’ 5, 6회분은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