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일명 승리의 단체 카톡방 속 가수 중 한 명으로 일명 '승리 연예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가 여자친구와 성관계 당시 몰카를 촬영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던 사건이 재조명됐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6년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로부터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당시 전 여자친구 A씨는 바로 고소를 취하했다.

당시 정준영은 이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여자친구와 상호 인지하에 장난삼아 찍었던 것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라며 "몰래카메라가 절대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당시 검찰은 정준영에 대해 촬영 전 후 상황에 대한 전 여자친구의 진술 태도로 볼 때 해당 여성 의사에 반해 촬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후 정준영은 다시 방송 재기에 성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 차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저녁 SBS 측이 정준영이 승리 단체 카톡방 속 연예인 중 한 명이며, 그가 지난 2015년 말부터 여성들과 성관계 하는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친구들과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만 해도 10명이라고.

보도가 나간 후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게시판에서는 정준영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SBS 측 역시 과거 정준영의 몰카 사건 무혐의 처분에 대해 "내일 수사과정을 보도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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