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김남준(진태현)이 유일한 사고 목격자의 말을 거짓이라고 우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회장은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인 학생을 사무실로 불렀다. 이에 남준은 위기에 봉착했다.

그는 당당하게 학생 앞으로 가서 "너 은테 안경 낀 사람이 데려왔냐"고 묻고는 다시 나가 비서에게 안경을 벗고 함께 들어가서 학생이 뭘 잘못 알았다며 거짓말이라고 몰아갔다.

이에 학생은 "그때 그 아저씨랑 같은 목소리였다"며 "내가 잘못 본게 아니라 유심히 사람을 보지 않은 것 뿐이다"며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당당해진 남준은 박회장에 "도경이 사고 원흉은 도경이와 함께 도주했던 손중기다. 두 사람이 핸들을 가지고 실랑이 하다 사고가 났다. 도로 위 CCTV에 찍힌 영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중기가 사고 후 돈가방을 들고 사라졌다. 그 인간을 잡았어야 한다. 제가 아니라"라고 잡아뗐다.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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