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와 한예슬이 폭풍전야 속 ‘잠시멈춤 티타임’을 선보인다.

28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연출 이동훈, 박수진/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는 주진모와 한예슬이 지금까지와는 사뭇다른 ‘연민타임’을 그릴 예정.

지수현(한예슬)의 집을 찾은 한석주(주진모)는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더욱이 지금까지 티격태격 설전을 펼치며 파파라치와 편집장의 동맹 관계를 드러내던 두 사람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눈길을 끈다.

주진모와 한예슬의 ‘잠시 멈춤 티타임 투 샷’ 장면은 경기도 가평군 한 갤러리 하우스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에서 두 사람은 담담하고 나직하게 서로를 향해 각자의 심정을 털어놓는 장면을 표현해야했던 터.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두 사람은 대본에 집중, 대사를 주고받으며 장면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후 진행된 촬영에서 한예슬은 여러 가지 복잡한 심경에 깊은 생각에 잠긴 지수현을, 주진모는 애틋한 눈빛으로 투박한 위로를 건네는 한석주를 온전히 표현해내며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특종을 쫓으며 날 선 대립을 보였던 한석주와 지수현이 서로가 가진 상처에 위로를 건네는 장면”이라며 “주진모와 한예슬이 반전 분위기가 드리워진 두 캐릭터를 잘 표현해준 덕분에 완벽한 장면이 만들어졌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빅이슈’는 28일(오늘)에 방송될 15, 16회분 역시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편성, 연예계 속 추악한 스캔들 폭로를 이어간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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