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트’가 능동적인 여성 주인공을 내세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콜레트' 파이널 예고편 캡처

‘어톤먼트’ ‘안나 카레리나’ 등에 출연하며 시대극의 여왕이라 불리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세상을 뒤흔든 파격 신드롬의 주인공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를 연기해 화제가 된 ‘콜레트’의 파이널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27일 개봉한 ‘콜레트’는 베스트셀러 작가, 유행을 선도한 트렌드세터, 성공한 브랜드 사업가, 무대 위 배우까지 거침없는 마이웨이를 통해 세상을 뒤흔든 아이콘이 된 콜레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강렬한 음악과 함께 “날 물건 취급하지 말고 뭐든지 같이 결정하라고요”라고 남편 윌리(도미닉 웨스트)에게 항의하는 콜레트의 대사로 시작한다. 이 한 마디가 능동적인 콜레트의 성격을 한번에 보여준다.

이어 윌리에게 가려져 파리에 신드롬을 일으킨 소설 ‘클로딘’ 시리즈의 실제 저자이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콜레트는 점점 자신의 욕망과 권리를 자각하며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예고한다.

배우 전헤빈, 표예진, 영화감독 이언희 등 한국 대표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은 ‘콜레트’는 27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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