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돈' 스틸컷

1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한 ‘돈’이 ‘어스’를 누르고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돈’은 3월 31일 22만8324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266만9685명을 기록했다. 27일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어스’가 개봉한 후 2위로 밀려났던 ‘돈’은 3월 마지막날 ‘어스’를 제치며 역주행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역대 호러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어스’는 개봉 이후 1위 자리를 지키다가 ‘돈’에 정상을 내줬다. ‘어스’는 3월 31일 21만865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3만6471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어스 해석’ 등 관객들이 관심이 폭발적으로 이어졌고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흥행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가 차지했다.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을 만든 팀 버튼 감독의 무한한 상상력이 더해진 ‘덤보’는 누적관객수 21만2853명을 기록했다. 3월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누적관객수 554만971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라 마블 영화다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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