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또는 동유럽과는 구별되는 특색의 북유럽은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를 여행하며 피요르드 빙하지역을 비롯한 청정 자연에 절로 감동하게 되며 높은 삶의 질, IT 강국으로서의 면모 등 관찰자의 시선으로 현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 또한 값진 체험이다. 하지만 낯선 언어, 지리 등의 특수성으로 인해 자유여행이 어려운 점과 가히 살인적이라고 할 수 있는 물가는 여행의 장벽으로 작용했다.

이에 KRT 여행사가 노팁, 노옵션, 노쇼핑 등 현지 추가 비용이 필요 없는 북유럽 4국8일 상품을 출시했다. 헬싱키-코펜하겐 구간 항공 이동, 크루즈 1회 씨사이드 업그레이드는 물론 북유럽 전문 인솔자 동행으로 만족도 높은 여행을 제공한다.

북유럽 여행의 주요 관광지로는 ▲플롬 산악열차 ▲요정의 길 ▲뉘하운 운하 ▲스톡홀름 시청사 등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철도라고 알려진 플롬 산악열차는 최대 기울기가 55도 이상인 협곡을 운항한다. 철로 주변을 따라 이어진 웅장한 산세와 폭포, 산악마을과 목장 등 동화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노르웨이의 진가를 만난다. ‘요정의 길’이라고 불리는 트롤스티겐은 노르웨이에서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여름철에는 2000대가량의 차량이 고원을 통과한다. 청량한 공기와 아찔한 전망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낸다.

뉘하운 운하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자리한 항구로 형형색색의 건물들과 정박한 요트,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과거 안데르센을 비롯해 시인, 무용가 등 예술가들이 다수 거주했다고도 전해진다. 스톡홀름 시청사는 스웨덴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인 동시에 블루홀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사로잡는 곳이다.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 도시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한편 북유럽의 여름은 백야로 잘 알려져 있다. 6월 20일에서 22일까지가 연중 낮이 긴 시기로 일출은 오전 4시, 일몰은 밤 11시경이다.

사진=KRT여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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