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대정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됐다.

사진=연합뉴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경에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1시간 50여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이날 불은 바람을 타고 산자락 내 200m까지 확산됐지만 소방, 산림 헬기 6대와 소방차 25대, 소방인력 274명 등이 동원돼 오후 3시33분경에 모두 진화할 수 있었다.

아직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규모가 집계되진 않았으나 인명과 가옥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감시반을 편성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경찰은 야산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