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이 딸과 언쟁을 벌였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생각’에는 액체괴물 때문에 다투는 오승은과 딸 채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승은이 자리를 비운 사이 딸 채은이는 엄마가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했던 액체괴물을 가지고 놀았다. 예정에 없이 귀가한 오승은에게 덜미가 잡힌 채은이는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채은이는 오승은의 다그침에도 좀처럼 말문을 열지 않았다. 이에 10대 자문단은 “아무 말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맞아”라고 채은이에게 공감했다. 하지만 오승은은 “근데 나는 답답하니까”라고 하소연했다.

오승은은 채은이에게 언성을 높이며 “뉴스에서 발암 물질 나왔다고 하고 하는데”라며 “손은 이게 또 뭐야”라고 나무랐다. 그러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채은이는 몸에 해롭지 않은 재료를 모아 만들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