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가 가발벗은 모습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양택조가 출연했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양택조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이 나라는 완전히 거지였잖아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었겠느냐고, 부모가 무슨 힘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24살에 처음 연기에 발을 내디딘 양택조는 표독한 악역도 마다치 않으며 열심히 배우로서의 필모를 쌓아올렸다. 그리고 벌써 81세가 되어 자신의 연기 생활을 뒤돌아봤다.

그는 “나름대로 늙은이 티 안내고 멋지게 살고 싶지”라며 “로맨틱하게 살고 싶고 그렇지”라고 털어놨다.

양택조는 여전히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쓰는 등 스스로를 가꾸는데 거침이 없었다. 또 이날 머리손질을 위해 찾아간 곳에서 처음으로 가발을 벗은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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