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이가 말문을 닫은 이유는?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생각’에는 딸과 대화를 시도하는 오승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승은은 화를 누그러뜨리고 딸 채은이와 마주 앉았다. 감정적인 상태를 벗어나 대화를 해보고자 생각한 것.

하지만 역시나 채은이는 아무런 말이 없었고 10대 자문단은 “채은이가 좋아하는 걸 엄마가 반대하고 있어서 대화가 힘든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오승은은 이런 말을 납득하기 힘들어했다.

왜 고민을 엄마에게 말하지 않냐는 제작진에게 채은이는 “이야기하면 큰일 생기잖아요”라며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나중에 해결되겠지 생각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자문단은 이에 “고민을 말한 후의 상황을 채은이가 예측하고 알고 있어서 그런 거예요”라고 역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