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성, 박윤재가 함께 위기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까.

1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극본 박게형)에는 위기에 놓인 허청산(강신일), 그리고 그를 위해 머리를 모으는 최시우(강태성)와 안남진(박윤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희(김혜리)가 사라지고 안남진까지 사표를 내며 회사를 떠날 조짐을 보이자 허청산에 반발하는 세력은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이사회를 열어 허청산의 해임안을 상정하려고 했다.

허청산을 몰아내고 이들이 회사를 독식하려들 것이 뻔한 상황. 최시우와 안남진은 허청산의 사무실에 모여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논의하기 시작했다. 허청산은 이태리 측에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해결책은 안남진의 사표 반려, 콜라보를 진행한다는 확답과 최수희의 기자회견 뿐이라는 허청산의 말에 최시우와 안남진은 무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허청산은 “최상무님이 기자회견에서 이 모든 걸 잠재워야만 정상화가 될 겁니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