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천에 대한 지인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는 김학의 전 차관 별장 성범죄 의혹의 중심에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C 'PD수첩'

윤중천씨는 해병대 전우회 활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후 현재는 전우회 사무실 벽에 붙어있는 조직표에서만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병대전우회 관계자는 “행사 때 50만원, 100만원씩 찬조를 하고 그랬다고”라며 남다른 적극성을 보였던 그에 대해 전했다. 하지만 윤중천씨의 선의에도 많은 불만이 뒤따라 다녔다고.

또다른 해병대전우회 관계자는 “(윤중천이) 여자를 두 명, 세 명씩 교대로 데리고 오고 그래서 저만 본 게 아니라 우리 회원들이 그 여자들 있고 그러면 휴게실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래도 누구 한 사람이 그것을 잘못됐다고 쉽게 얘기를 못 해요 (윤중천이) 회장이고 그러다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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