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씨가 계속되면서 옷차림은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피부도 옷을 갈아입듯이 계절따라 자연스럽게 적응하면 좋겠지만 밤낮 큰 일교차에 낮에는 피지가 배출되고 밤에는 각질이 들뜨는 등 아직 봄이 낯선 듯하다.

특히 미간부터 코, 턱 끝까지 이어지는 얼굴의 ‘일자라인’은 저녁이 되면 메이크업이 뭉치는 것은 물론 균열이 생긴 듯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이에 메이크업을 지켜줄 ‘일자라인’ 수분 사수 아이템을 알아보자.

# 촉촉하게 수분채우는 ‘스킨’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쌓이게 되고, 이렇게 쌓인 각질은 오히려 피지 분비를 활성화하기 쉽다. 수분 부족형 지성, 일명 ‘수부지’ 피부가 되는 것. 이럴 때는 흡수가 빠른 스킨의 장점을 활용해 스킨케어의 첫 단계에서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사진=유세린, 이니스프리, 닥터자르트 제공

유세린 ‘더머토 클린 클래리파잉 토너’는 피부 불순물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저자극 약산성 토너다. 보습에 탁월한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릴 글루코사이드가 피부 속 당김을 개선하고 피부 결을 촉촉하게 정돈해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에 적합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이니스프리의 ‘블루베리 리밸런싱 스킨’은 수분은 채우고 자극은 줄여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블루베리의 항산화력을 담아 건강한 피부 pH와 유수분밸런스를 맞춰 편안한 피부로 가꿔준다. 천연 에센셜 오일에서 생성되는 향만 사용해 피부에 순한 성분만 담아냈다.

닥터자르트의 ‘워터 퓨즈 하이드로 토너’는 피부를 가장 편안한 상태로 개선하는 오프닝 토너다. 끈적임 없는 가벼운 타입으로 화장솜에 적당량을 덜어 피부결을 따라 닦아내 사용한다. AHA 성분 함유로 각질제거 및 피부결 개선을 돕는다.

# ‘수분크림’ 활용한 수분 보호막 씌우기

피부 표면을 스킨으로 촉촉하게 만들었다면 마무리는 피부 각질층의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견고한 보호막을 씌우는 것이다. 수분 손실을 예방하고 피부 세포들이 서로 잘 접착할 수 있도록 돕는 세라마이드 성분의 수분크림을 사용하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된다.

사진=스킨그래머, 피지오겔, 리얼베리어 제공

스킨그래머 ‘슈퍼 굿 리페어 크림’은 메마른 피부에 강력한 보습을 선사하는 수분크림이다. 5가지 복합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조밀한 크림 텍스처가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속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촉촉한 피부를 오랜 시간 유지해준다.

피지오겔의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페이셜 크림’은 피부의 보호막이라고 할 수 있는 지질층과 유사한 성분으로 구성돼 피부 속 수분 장벽을 강화해 보다 자극 없이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리얼베리어 ‘인텐스 모이스처 크림’은 수분과 보습을 한번에 케어하는 수분크림이다. 강력한 히알루론산이 피부 속부터 수분을 가득 채워 촉촉함을 오래 유지해준다. 특허 세라마이드가 적용된 MLE 피부장벽 포뮬러가 장시간 수분을 지속시키고 피부장벽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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