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가 모두를 흐뭇하게 만드는 티격태격 로맨스를 공개했다.

오는 5월 월요병을 극복하게 만들어줄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연출 이광영/극본 김아정/제작 비욘드 제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진기주)의 새콤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러나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도민익과 정갈희의 예측 불가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허세 넘치는 모습으로 다리를 꼬며 정갈희를 괴롭히는 본부장 도민익과 쇼핑 가방을 한가득 들고 헐레벌떡 뛰어 들어와 본인의 정수리를 내주는 등 어딘가 짠한 비서 정갈희의 모습은 두 사람의 수직 관계를 절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계약을 해지한다”라는 도민익의 얄미운 발언에 정갈희는 “그XX 죽여버린다”라며 분노를 토해냈다. 기죽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는 정갈희의 당찬 매력이 엿보여 더욱 흥미진진한 앙숙 케미가 기다려진다.

그런가 하면 도민익은 의문의 사고를 당한 직후 돌연 “내 머릿속에서 사람들 얼굴이 싹 다 사라졌는데 정갈희, 당신만 보여”라며 그녀에게 심쿵 고백을 해 과연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빨간 카디건과 부스스한 파마머리를 벗어 던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세팅을 장착한 정갈희의 모습은 도민익 곁에서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음을 예고, “그때였다. 내 인생을 바꾼 1분은”이라는 의미심장한 그녀의 속마음까지 전해 안방극장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해치’의 후속으로 5월 6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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