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이 형 박유천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자 방송을 중단했다.

23일 경찰은 '마약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당초 예정됐던 황하나와의 대질조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어 박유천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현재 게임전문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개인방송을 진행중인 박유천의 동생이자 배우 박유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No stream tonight sorry.. going to be with the family"(오늘 밤은 방송 없다 미안하다. 가족과 함께 하겠다"고 글을 게재했다.

박유환의 글에 일부 박유천의 해외 팬들은 "형과 엄마를 지켜주세요" "박유천을 믿어요" "나도 당신 가족들 옆에 있겠다"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경찰은 지난 16일 박유천의 모발과 다리털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유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6일 오후 2시30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박유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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