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극본 박계형)에는 한국으로 돌아온 한승주(서효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승주의 귀국은 역시나 한만석(홍요섭)이 가장 반갑게 받아들였다. 안남진(박윤재)와 이별하며 아픈 가슴을 안고 유학길에 올랐던 한승주는 쇼핑몰 사업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세운 채 돌아왔다.

그리고 아직 연인관계라고 할 수는 없으나 송재윤(김재승)과 부쩍 가까워져 있는 상황이었다. 무심결에 안남진 이야기를 꺼낸 한만석이 아차 싶어하자 한승주는 “괜찮아요. 헤어진지 2년째인데 여자친구 없는 게 더 이상해요”라고 웃어 보였다.

안남진은 한승주가 돌아온 줄도 모른 채 자신의 생활에 익숙해진 모습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재결합이 성사될지에 이목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