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이 해외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배심원들' 포스터

문소리, 박형식 등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재미와 감동으로 무장한 ‘배심원들’이 전세계 9개국에 판매되며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200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심원들’이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베트남까지 해외 9개국에 판매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칸영화제 필름 마켓 및 국내 개봉에 앞서 홍콩 필름 마트에서 프로모 영상이 최초 공개된 ‘배심원들’은 이후 북미 및 아시아의 각 나라에서 구매 문의가 쇄도해 칸영화제 필름 마켓 첫날 9개 국가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배심원들’은 문소리의 존재감과 박형식의 재발견이라는 찬사와 함께 웬만한 스릴러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세일즈를 마무리했다. 또한 칸 필름 마켓 기간 중 태국, 홍콩 지역 판매 및 인도 리메이크 판권 세일즈 등 추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배심원들’을 향한 전세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심원들’은 15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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