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이 사랑꾼 남편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 박미경이 1위가수로 나왔다.

그는 95년도 차트에서 가요대상, 올해의 스타상,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등 상을 독차지했다. 또한‘ 이브의 경고’로 12주 연속 1위를 타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구사했다.

이날 방송의 녹화 현장에는 박미경의 남편도 함께했다. 박미경은 무대에서 남편을 향해 사랑의 총알을 날리는 등 애정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장도연은 “제가 듣기로 ‘히든 싱어’ 라는 프로그램에 남편 분이 응원을 가셨는데 쫓겨나실 뻔했다고 들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박미경은 “누가 진짜 가수인지 찾는 건데 처음부터 다 맞으면서 ‘쟤가 박미경이다’라고 너무 시끄럽게 해서 뒤로 쫓겨났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