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번 5월은 ‘가정의 달’ 답게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사진= '알리딘' 및 '고질라' 공식 포스터

# 주말에 쉬느라 못 봤던 영화 볼까?
‘문화가 있는 날’ 당일 수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신작부터 재개봉되는 영화까지 모든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알라딘을 시작으로 오늘(29일) 개봉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까지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3D, 4DX 등 특별 상영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티켓 발권에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진='메피스토' 및 '아부지' 공식 포스터

# 평일에 즐기는 색다른 공연장
퇴근 후 친구와 혹은 가족, 아니면 혼자서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남우현,켄,노태현 등이 출연하고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메피스토’는 전석 30% 할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윤당아트홀 1관에서 열리는 연극 ‘아부지’ 또한 전석 50% 할인된다. 이외에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피노키오’와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사용법’은 각각 무료 및 5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SM TOWN MUSEUM

#평일에도 좋아하는 아이돌을 놓칠 수 없지 
아이돌의 노래를 좋아하고 즐기는 팬들을 위한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코엑스아티움 SMTOWN MUSEUM에서는 SM 아티스트의 데뷔 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와 음악 앨범, 활동 의상을 직접 감사할 수 있는 특별 공간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몬느핸드백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료 20%가 할인된 가격에 관람 가능하며, 신한갤러리 역삼에서 진행되는 ‘그림으로 읽는 인문학 <글자 그리고 그림:안젤름 키퍼의 형상회화에서 읽기>’ 인문학 강의를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사진=봉은사 공식홈페이지

#출퇴근에 지친 마음을 힐링시키자
그동안 바쁜 퇴근길로 지나쳐던 서울 곳곳의 문화재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봉은사에는 주말동안 ‘1박2일 행복템플스테이-체험형’을 30% 할인된 가격에 진행한다. 아울러, 오늘(29일) 선릉과 정릉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단, 매표마감이 오후 8시므로 방문에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데이트 코스 혹은 혼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할인된 가격인 18,500원에 입장 가능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