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김지원이 심장을 울리는 ‘결정적 애잔 투샷’으로 보는 이들의 감정을 촉촉이 적신다.

오늘(1일) 밤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와 김지원은 각각 사람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사람족과 뇌안탈의 혼혈)로, 함께 살아온 와한족들이 아스달에 끌려가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거대문명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는 은섬과 와한족의 씨족어머니 후계자이자 위기에 처한 와한족을 살리고자 고난을 극복하며 성장해가는 탄야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서 두 배우는 풀숲에 주저앉은 채 슬픔이 묻어나오는 ‘애잔 투샷’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은섬은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방울을 떨구고, 탄야는 눈물을 흘리는 은섬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와한족과 함께 살면서 이그트의 남다른 용모와 능력으로 주목을 받는 은섬과 와한족 내에서 은섬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유일한 인물 탄야의 각별한 애정이 눈빛만으로도 오롯이 표현돼 궁금증을 높인다. 푸른 객성(초신성)이 나타난 같은 날에 태어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결정적인 상황에 처해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tvN '아스달연대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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