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가 제대로 한판 붙는다.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결승전이 열린다. 유럽 최고 국가를 가리는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호날두와 반 다이크의 대결이다.
호날두는 6일 열린 스위스와의 4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3-1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반 다이크는 9일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스털링, 래시포드 등 잉글랜드 공격진을 틀어막으며 네덜란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반 다이크가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 메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가 속한 리버풀이 빅이어를 들어올리면서 올시즌 최고의 선수로 꼽히고 있다.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며 2006년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칸나바로 이후 다시 한번 수비수가 발롱도르를 탈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올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해 노장은 죽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다. 팀의 리그 우승, 포르투갈의 네이션스리그 결승행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핫한 두 선수의 대결은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 수밖에 없다.
포르투갈은 공격과 중앙이 강하다. 최전방에는 호날두를 비롯해 벤피카의 주앙 펠릭스가 있고 중앙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도 실바, 후벤 네베스 등 킥력, 드리블, 수비력 모두 출중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네덜란드는 중앙과 수비가 강하다.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이끈 미드필더 데 용과 수비수 데 리흐트가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주장 반 다이크의 조율까지 힘을 더해 네덜란드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과연 초대 네이션스리그 우승은 어느 국가에게 돌아갈지, 호날두와 반 다이크의 대결 승자는 누가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은 10일 오전 3시 45분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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