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자체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당시 위너 이승훈이 한서희에 연락,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여기에 앞서 이승훈이 실제 YG의 기획실 차장이라며 명함을 공개한 것이 더해졌다. 물론 YG의 로고가 있는 '진짜 명함'은 아니다. 하지만 이승훈이 한서희에 연락해 YG측 관계자와 만나게 했다는 것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훈의 일부 팬들은 "사회생활이다. (양현석)회장님이 시키는데 누가 그걸 거부할 수 있겠냐"며 이승훈 역시 어쩔 수 없이 한서희에 연락을 한 것이라는 반응이다. 또한 "비아이랑 연습생 시절부터 친했으니 자신이 나선 것일 수도 있다"는 반응도 있다. 차장 명함과 관련해서는 "멤버들끼리 장난친 것을 너무 사건에 개입시키려고 한다"며 지나치다는 것이다.
반면 "누가 범죄에 연루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저렇게 하냐" "회사 입장에서 기밀인데 다른 아티스트에 알렸다는 것 자체가 이승훈이 실세라는거 아니냐" "되게 믿는 친구인가보다" "다 알고도 저걸 따른건 방조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한 방정현 변호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밝히기는 그렇지만 보이그룹이 있다. 멤버 중 하나가 이 사건과 관련해 YG하고 한서희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이 사건 자체를 은폐하려고 했던 정황이 있다"며 "그 멤버가 이 사건에 개입 해 무마를 시킨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디스패치는 해당 멤버가 위너의 이승훈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제보자 한서희와의 카톡 대화 내용을 그 증거로 제시했다.
방 변호사는 "(이승윤이) 양현석 대표에게 잘 보이기 위해 본인 스스로 자발적으로 행동한 것인지, 지시를 받고 한 행동인지, 개인적 친분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YG는 최근 승리의 '버닝썬 사태'를 시작으로 양현석 대표 성접대 의혹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렇기에 대중들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런 논란 속에서 그룹 위너와 3년 여만에 새 앨범을 낸 이하이는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YG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승윤이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사건과 관련 개입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위너는 컴백 인터뷰에서 YG의 내부 사태와 관련 "영향 없이 음악 작업만 열심히 했다"고 했다.
일명 '대중픽'으로 불리는 위너의 멤버가 개입됐다는 것은 YG 관련 아티스들에 대한 신뢰도를 더 하락하게 만든 셈이다. '차장' 명함이 장난이라 할지라도, 실제 이승훈은 기획실에 출근해서 아이디어를 내며 회사의 일원으로서 활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필요한 오해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개입하게 된 정황 설명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싶다.
사진=MBC '오빠생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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