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전통 예술 부흥을 위한 예술가를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전통연희 작품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연구하며 창작해나갈 ‘전통연희 증강랩’ 참여 연희예술가를 모집한다.

모집되는 ‘전통연희 증강랩(LAB)’은 올해 신설된 ‘서울시 연희단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10~15명의 연희예술가들이 모여 동시대를 담은 연희작품 창작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서 지속적인 예술 활동이 가능한 39세 이하(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연희예술가다. 선정된 예술가는 작품 창작과 연구를 위한 증강랩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증강랩 과정을 통해 작품 창작과 연구를 함께할 멘토진은 △김난령(스토리텔링 연구가) △김윤진(김윤진 무용단 대표) △김희정(前사물놀이한울림 기획팀장) △손혜리(前 전통예술공연진흥재단 이사장) △이희문(이희문컴퍼니 대표) △장성진(시각예술작가/테크니컬디자인) △정혜리(독립프로듀서/2019ACC프린지 인터내셔널 프로그래머) △홍보라(예술기획사 FACTORY 대표) △하림(가수, 도하프로젝트 기획자) 등 9명이다. 

선정자에겐 월 120만원 내외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증강랩 과정 참여를 통해 만든 연희작품의 시범 공개를 위한 결과발표 지원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단, 증강랩 전 과정 프로그램을 90% 이상 출석해야 하며 창작 과정에서 요구되는 자료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참여자가 제출한 결과물은 향후 연희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체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이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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