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 조동혁 최병모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이 반환점을 돌며 더 강력한 전개와 사랑 폭풍을 예고했다.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 만큼 강렬하고 위험한 사랑에 빠진 네 남녀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 최수아(예지원)와 도하윤(조동혁)의 사랑은 가시밭길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끌린 최수아와 도하윤은 상대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됐고, 서로를 향해 맹렬히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두 사람의 사랑에 큰 위기가 닥쳤다. 최수아의 남편 이영재(최병모)에게 들키고 만 것이다.

‘오세연’ 제작진이 공개한 아슬아슬한 삼자대면 스틸에서 세 남녀는 최수아의 집 정원에 함께하고 있다. 슬픔으로 가득 찬 최수아의 표정, 어떤 감정도 드러낼 수 없어 안타까운 도하윤의 깊은 눈빛, 분노에 이글거리는 이영재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협박이라도 하듯 최수아의 어깨를 쥐고 흔드는 이영재와 애써 고개를 돌린 도하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쩌다 세 사람이 같은 장소에 모이게 된 것인지, 이 삼자대면을 만든 것은 누구인지, 최수아와 도하윤은 어떤 아픔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중이다. 오늘(2일) 밤 11시 방송.

사진=채널A '오세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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