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가 힐링 포인트를 전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CP 유일용PD)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참석했다.

지난해 ‘SKY 캐슬’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병규는 ‘자연스럽게'로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도전하게 됐다.

조병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찾은 소확행을 묻는 말에 “평소에 시골에 대한 로망이나 그리움이 좀 있다 외할머니가 전주에 살고 계신데 그 도시에 대한 향수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살때 데뷔를 하고 나서 4년동안 정신없이 열심히 산 젊은 청년이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쉼이나 여유가 없어졌던 거 같다”라며 “그러던 와중에 유일용 PD님이 제안을 해주셨고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실제로 밤잠이 없다 선배님들이랑 카메라 스태프들 철수할 때 혼자 새벽에 나와서 마당에 앉아서 그 풍경을 보면서 소확행을 느끼러 왔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여자친구 김보라에 대해서는 “여자친구 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을때, 일이 있을때 가지지 않아도 되는 부담감이나 책임감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하는데 시골에 가서는 할머니랑 27살 청년다운 환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례에서 자연인으로 동네주민, 선배님, 형님들과 어우러져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촬영 중 김보라와 전화통화를 했냐는 말에 “스태프들이 없을때 산기슭이나 화장실 같은데 가서 조용히 통화를 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N ‘자연스럽게’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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