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유동근 부부의 여정한 애정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CP 유일용PD)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참석했다.

연기활동으로 그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해온 전인화의 첫 예능 도전에 주변에서는 많은 응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전인화는 “주변에서 다들 놀라더라”라며 “역할 속에서 직업적인 내 모습이 아닌 정말 전인화, 편안하게 카페 앉아서 커피 마시고 수다도 떠는 걸 의식하지 않고 사는걸 당연하게 해봤으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편안한게 좋고 누구든지 소통 좀 하면 좋겠더라. 식구들은 좋아한다. 가서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더라. 마음껏 만끽을 해보라더라. 남편이 ‘촬영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놀다 와’ 해줘서 즐기는 마음으로 다녀오곤 한다”라고 밝혔다.

은지원은 이에 “유동근 형님이 걱정을 엄청 많이 하시더라 통화하시는데 애정이 아주 (넘친다)”라며 “주변에 뱀이 많다는데 나오면 종민이한테 몸으로 막으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자연스럽게’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