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앱드라마 ‘김슬기천재’가 2~3일 에피소드를 연속 공개한다.

먼저 2일 공개되는 ‘김슬기천재’ 7회는 2018 화제의 인터렉티브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패러디 ‘인턴: 비컴 정사원’으로 꾸며진다. 원작사 퀀틱 드림의 라이선스 승인을 받아 제작 된 이번 회차의 주인공은 배우가 아닌 바로 ‘김슬기천재’를 플레이하는 시청자다.

시청자는 인턴십 코스를 마친 신입 사원으로, 어떤 부서에서 무슨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를 플레이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가능한 드라마의 전개 가짓수가 무려 64가지로 앱을 기반으로 한 인터랙티브 드라마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3일 공개되는 8회는 ‘인간관계 계산기’를 통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김슬기천재’는 그간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상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내용이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 ‘인간관계 계산기’ 어플은 극중 등장한 것과 동일한 이름과 디자인, 기능으로 스토어에 실제로 출시될 예정이다.

8회에서 송관지(박수아)는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금전, 시간, 도움 관계로 분류해 철저히 계산해주는 ‘인간관계 계산기’를 적극 활용한다. 이 어플은 주변 사람과의 직접적인 금전 거래는 물론, 시간 관계에서 약속을 기다리게 한 것, 길을 잘 못 알려준 것 등 시간적 손실과 나에게 맛집을 추천해준 것, 어려울 때 위로해준 것과 같은 도움까지 모두 철저히 계산해준다.

관지의 물건을 고장내거나 일을 망치지만 존재 자체로 위안을 주는 천차돌(박영재)과 하나부터 열까지 눈엣가시인 도성구(정성호)까지 송관지가 생각하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 웃음을 더할 예정.

‘김슬기천재’는 2일과 3일 밤 동명의 공식 어플리케이션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김슬기천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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