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와 DC 히어로들이 19세기로 떠나 빛의 전쟁을 펼친다.

사진='커런트 워' 스틸컷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 DC 히어로들이 ‘커런트 워’ 속 세기의 천재들로 변신한데 이어 이들의 팽팽한 대결을 예고하는 ‘빛의 전쟁’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커런트 워’는 발명가이자 쇼맨십 천재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과 그의 파트너 인설(톰 홀랜드)에 맞선 테슬라(니콜라스 홀트)와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섀넌)가 펼친 단 하나의 역사가 되기 위한 빛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먼저 ‘어벤져스’ 시리즈의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홀랜드는 19세기에 일어난 전류 전쟁의 주역 에디슨과 그의 비서 인설로 ‘커런트 워’에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쇼맨십의 천재‘에디슨을 통해 지금껏 그가 구축해온 천재 전문 배우의 진수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애긔거미‘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사랑받고 있는 톰 홀랜드 또한 협상의 천재 인설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에서 짐승 같은 충동을 억제하려 노력하는 연구원 비스트, DC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속 슈퍼맨(헨리 카빌)에 대적하는 강렬한 캐릭터 조드로 출연한 마이클 섀넌 역시 ’커런트 워‘에 참여해 세계관을 넘나드는 다양한 히어로들의 역사 속 만남을 성사시켰다. ’커런트 워‘에서 각각 테슬라와 웨스팅하우스로 분한 두 인물은 에디슨과 인설에 맞서 미래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 튀는 전류 전쟁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커런트 워' 포스터

한편 이번에 공개된 빛의 전쟁 포스터는 에디슨부터 인설, 테슬라 그리고 웨스팅하우스까지 영화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천재 4인의 모습을 모두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파트너 인설과 함께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 에디슨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에디슨과 인설은 교류 전기의 효용성을 외치는 이들과 경쟁하는데 그들이 바로 테슬라와 웨스팅하우스다.

앞선 두 캐릭터와 달리 ‘교류의 상용화’라는 견해를 놓고 같은 쪽을 바라보는 테슬라와 웨스팅하우스는 영화 속에서 에디슨에 필적할 만한 천재성을 선보이며 손에 땀을 쥐는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희미한 불빛을 담은 깨진 전구 위 ‘발명인가? 전쟁인가?’라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상을 밝히기 위한 발명을 위해 전쟁과도 같은 대결을 펼칠 세기의 천재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천재들의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하는 빛의 전쟁 포스터까지 공개한 ‘커런트 워’는 8월 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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