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생이 SS501 활동당시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아낌없는 디스를 주고받는 허영생, 박정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영생은 SS501 멤버들과 첫 만남을 떠올리며 “정말 멋있더라. 당연히 노래도 잘하겠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라고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허영생은 “저도 노래 잘한다는 생각을 안 했었는데 멤버들을 만난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장수원은 젝스키스 활동 당시 허영생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박정민씨는 SS501의 곡은 다 허영생씨를 위한 곡이라고 말했다더라”라고 물었다. 박정민은 “영생이 형을 뺀 4명은 전부 고음불가다. 근데 영생이 형 키가 높아서 그걸 맞춰부르니 힘들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박정민 역시 사전인터뷰에서 “허영생은 음만 찍어내는 스타일, 감정이 없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MC들은 두 사람의 격한 디스전에 “싸운 거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