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의 범행이 군생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5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악마의 얼굴 – 화성연쇄살인사건 2부'를 다뤘다.
이춘재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차례 범죄는 그의 집 반경 3km 이내에서 벌어졌다. 30여 년간 화성에 거주했던 그의 옛 지인은 "그때는 그럴 사람이 아니었다. 공부도 잘했고 내성적이었고 조용했다"고 했다.
이춘재의 가정을 아는 사람들은 "집안이 안 좋았던 얘는 아니다. 가족들 다 착했다" "아버지가 좋은 사람이었는데 어쩌다 얘가 이렇게 됐나 궁금하다"고 회상했다.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이춘재의) 범행 시점은 군대 제대 이후다. 사회나 군대에서 가혹행위를 당하면서 남성성이나 남성의 성적 능력에 위협을 느낀 적이 없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춘재의 군대 지인은 "그럼 군대 사고가 먼저 났을 거다. 희한하다"고 평범했던 이춘재의 군생활을 전했다. 성추행에 대해서도 "자신 있게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기수별로 나가는 군생활을 해서 그런 건 없다. 사회에 나와 어떻게 변질이 돼고 괴물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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