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WBSC가 17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4622점으로 일본(6127점), 미국(4676점)을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대만이 4위(4352점)로 뒤쫓았다. 1~4위 국가의 순위 변동은 없다.WBSC 랭킹은 최근 4년간의 야구 국가대표팀 성적을 기반으로 정한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에서 우승국 일본을 이어 준우승을 거두면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프리미어12에서 3위로 선전한 멕시코는 1계단 오른 5위(33375점)를 차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로 팀을 옮긴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의 보상 선수로 투수 김현수를 지명했다. 14일 안치홍을 보낸 KIA는 롯데에서 보상 선수로 오른손 투수 김현수를 데려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장충고를 졸업하고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롯데의 선택을 받은 김현수는 지난해 1군 경기에서 6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선 3승 2패, 평균자책점 5.85를 남겼다.KIA 구단은 “김현수는 뛰어난 운동 신경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성장
안치홍은 롯데 자이언츠로 갔지만 김선빈은 KIA 타이거즈에 남는다. 14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프로야구 FA 이적시장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들은 KIA 김선빈이 13일 KIA가 제시한 계약 기간 4년 최대 40억원의 계약서에 사인했다.김선빈은 2008년 KIA에 입단해 2009년과 2017년 팀의 두 차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군 프랜차이즈 선수다. 특히 2017년에는 타율 0.370을 기록, KBO 정규리그 타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그해 골든글러브 유격수상을 수상했다.11시즌 동안 개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이 구단과 2년(1+1년) 총액 10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3억5000만원, 연 옵션 1억원)에 FA 계약을 마무리했다. 13일 SK 구단은 “김강민은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라며 “베테랑으로서 헌신하는 모습이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계약 소식을 알렸다.김강민은 2001년 SK에 입단해 19년 동안 한 팀에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2014시즌을 마친 뒤 첫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SK와 4년간 총액 56억원에 계약했으며,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김광현의 등번호를 비워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SK 관계자는 9일 “최근 선수들의 등번호 배정이 끝났다”며 “아무도 김광현이 사용하던 29번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실상 김광현 등번호가 임시결번이 되는 분위기다.이 관계자는 “선수단 내부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김광현의 배번을 비워두자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김광현은 SK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활약을 펼친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7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동욱 감독과의 계약을 2021년까지 연장했다. 8일 NC는 이 감독과 2020~2021년 1군 감독으로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 감독은 더 나은 조건을 받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 감독은 2018년 10월 NC와 2020년까지 2년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을 받는 조건에 계약했다. 계약 기간을 1년 더 늘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이 감독은 계약금 1억원과 함께 연봉도 5000만원 오른 2억5000만원을 받는다.NC는 이 감독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선수단의 역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이 앞으로 본인 동의 없이 트레이드할 수 없는 MLB 구단 8개를 해마다 정한다. AP통신은 7일(한국시각) 트론토와 류현진 계약의 세부 내용 중 트레이드 거부권을 소개했다. 토론토와 4년간 80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매년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8개 구단을 지정한다.류현진이 트레이드를 거부할 구단은 해마다 바뀔 수 있다. 올해 어떤 팀을 지정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또 올해부터 4년간 연봉 2000만달러를 균일하게 받는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이 KIA 타이거즈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는 6일 안치홍과 2년 최대 26억원(계약금 14억2000만원, 연봉총액 5억8000만원, 옵션총액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2년 최대 31억원의 구단과 선수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이 있다. 이 조항에 따라 연장이 실행될 경우 계약은 최대 4년 56억이 된다.안치홍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로 KIA에 입단 후 KBO 리그 통산 10시즌 동안 1124경기에 나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린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이 입단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마감 시한을 넘겼다. 김재환의 포스팅 마감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1월 6일 오전 7시까지였다. 김재환 측은 미국 구단의 움직임을 주시했지만 계약에 실패했다.이번 포스팅 실패로 김재환은 2020년 11월까지 포스팅할 수 없다. KBO와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자유계약선수(FA) 제도 개선안에 합의해 FA 취득 기간이 고졸 기준 9년에서 8년으로 줄어들고, 김재환이 올해도 주전으로 뛴다면 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현지 기자들이 뽑은 ‘텍사스 구단 올해의 좋은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댈러스 지부는 3일(한국시각) 지난해 각 부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텍사스 소속 19명의 선수를 발표하며 추신수를 ‘2019년 올해의 좋은 선수’로 꼽았다.MLB닷컴은 이 소식을 알리며 “추신수는 지난해 151경기에서 타율 0.265, 24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며 “그는 득점(93점)과 2루타(31개), 4구(78개), 출루율(0.371) 등 여러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현역으로 뛰고있는 선수가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LG 트윈스 소속으로 알려진 A 선수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선수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1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피해자 B씨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 선수는 아파트 인근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고 있었고 이를 말리려던 B씨에게 주먹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LG 구단은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류현진과 김광현이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MLB닷컴이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한 MLB 30개 구단 스프링캠프 일정에 따르면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김광현이 야수들보다 먼저 훈련에 돌입한다.토론토 1선발 류현진은 2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의 시범경기 홈구장 TD 볼파크로 간다. 이어 다음날부터 투·포수 훈련을 시작한다. 시범경기 시작과 함께 당장 마운드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가 두산 베어스 김재환의 타격 영상과 추가 자료를 요청했지만 이후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마이애미 구단은 지난해 12월 20일(한국시각) 김재환의 에이전트사인 CAA에 타격 영상 등 추가 자료를 달라고 요청했다.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김재환에게 구체적인 요구를 한 건 마이애미가 처음이었다. 하지만 자료 요청 후 별다른 연락이 없는 상황이다.FNTSY 스포츠 라디오 크레이그 미시는 2일 자신의 SNS에 “마이애미가 김재환에게 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의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선발 등판이 미국 현지 매체의 ‘2019년 LA 다저스의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온라인 매체 디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각) 류현진의 전 소속팀인 다저스 구단의 2019시즌을 돌아보며 의미 있었던 8개 장면을 짚었다.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은 3월 28일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대신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며 “그는 6이닝 동안 1실점하며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고 전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식이 열렸다.28일 류현진이 새로운 소속팀이자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두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식을 열었다. 그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듯 각각 영어와 프랑스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류현진은 아내인 배지현 아나운서와 함께 홈구장을 둘러봤다. 이후 사장과 단장, 감독 등 구단 관계자와 인사를 나눴다.토론토는 구단 역사상 FA 투수 최대 규모인 4년 8000만 달러(한화 약 930억원)를 투자해 류현진을 영입했다.류현진은 이날 애킨스 단장으로부터 99
류현진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를 연고로 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로저스 센터에 등장할 시간이 다가왔다. 4년 8000만달러(약 929억4000만원)에 토론토와 입단 합의한 류현진은 28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각)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입단식에 참여한다.토론토 선의 롭 론니 기자는 27일 자신의 SNS에 “토론토의 새로운 선발 투수 류현진이 로저스 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한다. 메디컬테스트 결과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한국인 투수 류현진은 4년 8000만달
야구선수 故 조성민이 일본프로야구(NPB) 최장기간 계약 기록 보유자로 소환됐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지난 25일 외야수 야나기다 유키와 7년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유키와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게 됐다.그는 2020년부터 4년 동안 연봉 5억7000만엔(약 60억4000만원)을 받는다. 4년이 지나면 나머지 3년 계약 내용을 새로 결정하기로 했다. 7년짜리 계약은 NBP 일본인 선수로는 소프트뱅크 간판타자로 활약했던 마쓰나카 노부히코와 라쿠텐 투수 노리모토 다카히로가 있었다.일본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절차를 밟고자 크리스마스에 출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24일 “류현진이 25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현지에서 입단 기자회견도 소화할 계획이다.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류현진은 23일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약 929억4000만원)에 입단하기로 합의했다.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기사가 쏟아졌지만,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달러에 입단 합의하면서 한일 빅리거의 맞대결 일정도 풍성해졌다. 토론토는 같은 지구인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19번씩 대결한다. 양키스 일본인 우완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의 선발 맞대결, 탬파베이 레이스에 둥지를 튼 일본인 좌타 거포 쓰쓰고 요시토모와의 투타 대결이 자주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다나카와의 한·일 에이스 대결 결과에 양국 야구팬들의 희비가
류현진이 4년 8000만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23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 역시 자신의 SNS에 류현진의 토론토행을 전하며 “4년에 8000만달러 조건”이라고 게재했다. 8000만 달러는 한화 약 929억 6000만원에 달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 코퍼레이션 역시 “류현진이 토론토와 긴밀히 협상한 건 맞다. 토론토행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다만 아직 구단 측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진행되지는 않았다.그러나 전후 상황을 살펴봤을 때 사실상 류현진의 토론토행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