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이 ‘공연계의 유재석’이란 별명에 대해 해명했다.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9월 16일 첫방송을 앞둔 새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김민재, 공승연, 박지훈, 박호산이 출연해 형님들을 만났다.

박호산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카이스트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강호동은 “대학로에서 긴 시간동안 인정받은 명배우다”며 박호산을 치켜세웠다.

김희철이 “‘공연계의 유재석’이란 말이 있다”고 하자 박호산은 “연극판에 오래 있으니까 아는 감독이 캐스팅할 때 여러 배우들을 추천해줬다. 그걸 기자분이 들으셨는지 ‘공연계의 유재석’이란 말을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호산의 본명은 박정환이다. 박호산은 “할아버지 함자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며 박호산이 예명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