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훈이 친구의 총에 맞아 사망했었다.

31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 지현중(표지훈)이 사망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호텔 델루나에 지현중 친구 태석이 찾아왔다. 김유나(강미나)가 데려온 태석을 보고 지현중을 급하게 달아났다.

지현중은 한국전쟁 당시 눈을 다쳐 앞을 못 보는 동생을 데리고 산에 숨었다. 친구 태석이 지현중을 발견했지만 그는 북한군 소속이 됐다.

지현중이 “동생 데리고 부산 큰아버지댁으로 갈 거다”고 하자 태석은 총을 들어 지현중을 협박했다. 두 사람은 옷을 서로의 것으로 갈아입고 다툼을 벌였다.

태석이 지현중 가슴에 총을 쐈고 지현중은 그대로 숨을 거뒀다. 지현중은 “내 동생 데리고 가줘”라고 태석에게 부탁해 지금까지 태석이 동생을 챙기고 있었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