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우가 아들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됐다.

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연출 성준해/극본 구지원)에는 아들의 행방을 쫓는 주상원(윤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상원은 이날 수녀님에게서 아들이 살던 행복보육원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됐다. 수녀님은 "건물이 전소되긴 했지만 다행히 다친 아이는 없었다"고 전했다. 주상원은 이전 보육원 원장의 아들에게서 그의 아들이 보육원 화재 사고로 사망했다고 들었던 터라 깜짝 놀랐다. 주상원은 보육원 원장의 아들을 다시 찾았으나 그는 이미 이사를 가고 없었다. 

주상원은 본격적으로 아들을 찾기 시작했고 왕금희(이영은)에게도 아들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왕금희는 "너무 좋은 소식이네요. 정말 잘 됐어요"라고 반색했다. 

이어 주상원은 여름이(송민재)에게 "여름이, 나중에 아저씨 아들 찾으면 친구해줄 거야? 여름이랑 동갑인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름이는 "네. 제가 친구해줄게요"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