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추석 당일 극장가를 접수했다. 

사진='나쁜 녀석들: 더 무비' 스틸컷

14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월 11일 개봉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주연의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13일 64만1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돌파 성공은 물론 ‘타짜: 원 아이드 잭’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135만1917명을 기록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원작 드라마보다 강렬한 액션과 더 커진 스케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추석 치트키 ‘타짜’ 세 번째 시리즈 ‘타짜: 원 아이드 잭’ 역시 13일 36만6652명을 모으며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임지연, 이광수, 권해효 등의 팀플레이와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까지, 누적관객수 106만8901명을 기록한 ‘타짜: 원 아이드 잭’이 화투가 아닌 포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2년 만에 코미디로 돌아온 차승원의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3위를 차지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누적관객수 49만3090명을 기록하며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타짜: 원 아이드 잭’과의 추석 극장가 경쟁에서 한발 밀려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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