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개봉을 확정한 매혹적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 2’가 동화를 뛰어넘는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새로운 스토리의 숨겨진 열쇠인 요정 종족 ‘다크 페이’가 등장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사진='말레피센트2' 스틸컷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와 필립 왕자(해리스 딕킨슨)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에 처음 등장하는 다크 페이는 말레피센트처럼 거대한 뿔과 날개를 가진 요정들로 오래전 자신들의 왕국에서 쫓겨나 리더 코널(치웨텔 에지오포)의 통솔 아래 함께 모여 사는 존재다. 이들은 정글, 툰드라, 사막, 숲 등 지형별 특색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의 뿔과 날개를 지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편,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와는 어떤 연관 관계가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선 이들이 전쟁 중 큰 부상을 입은 말레피센트를 구하는 장면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리더 코널이 말레피센트를 향해 “넌 너무 오래 인간에게 마음을 줬어. 이젠 우리에게 마음을 줄 때야”라며 회유하는 듯한 말을 건네 두 세계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 속에서 말레피센트와 다크 페이가 새로운 연합 관계를 맺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다크 페이의 리더 코널 역에는 ‘노예 12년’ ‘라이온 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치웨텔 에지오포가 열연해 눈길을 끈다.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미셸 파이퍼에 이어 작품마다 깊이 있는 연기로 극에 무게감을 더하는 치웨텔 에지오포까지 합류하면서 ‘말레피센트 2’는 이들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연기 케미까지 예고하며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한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말레피센트 2’는 10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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