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형 선수가 하비프러너로 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스페셜’에는 운동을 좋아하다 현재는 머슬 마니아 선수로 일하고 있는 주이형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주이형씨는 “(대회를 나가서) 성적을 내야 하거든요”라며 “근력운동이라는게 내가 못하는 지점을 넘어서서 해야 몸에 발달이나 변화가 있으니까요 그게 무서워서요. 한번은 몸을 풀려고 러닝머신에 올라갔다가 3시간을 못 내려왔어요. 근력운동을 하는게 무서워서요”라고 털어놨다.

분명 운동이 좋아 직업까지 삼게 됐지만, 취미가 돈을 버는 수단이 되다보니 그만큼 고된 ‘일’이 된 것. 그래서 최근에는 디제잉에 취미를 두고 있었다. 주이형씨는 “취미였죠 취미였는데 이제는 직업으로도 (볼 수 있죠)”라며 디제이명도 있다고 밝혔다.

주이형씨는 “박자가 정확해서 흥분되는 음악을 들으면서 다시 운동을 취미처럼 해보려고 노력을 했죠”라며 “괜찮아 나 음악듣고 하면 되니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의 무서움이 덜해졌죠”라며 딜레마를 극복해낸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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