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19기 자문위원 출범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는 정세현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지난 2일 임명된 후 처음 갖는 회의로 향후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평통 의장을 맡은 문 대통령이 최근 유엔(UN)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26일 귀국한 만큼 뉴욕에서 있었던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북미간 비핵화 협상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평통 위원들 역시 활동목표인 ‘신(新)한반도 시대 기반 구축’을 위해 어떤 대북정책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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