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가 쇼크가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그랜드 파이널 주인공이 됐다.

사진=오버워치 리그 유튜브 방송 캡처

3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그랜드 파이널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밴쿠버 타이탄즈를 생대해 4-0 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승리로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110만달러(약 13억2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하게 됐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시나트라-슈퍼 조합과 아키텍트-라스칼 두 딜러 조합을 번갈아 활용하며 밴쿠버를 공략했고 모든 맵에서 완벽한 연구에서 비롯된 완성도 높은 전략을 보이며 우승팀의 자격을 보였다.

2019 시즌 최고의 라이벌 답게 두 팀은 1세트 리장 타워 전장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1라운드 후반 밴쿠버의 공세를 모두 막아낸 샌프란시스코는 포인트 획득에 성공하고 1세트를 쟁취했다.

1세트 힘싸움에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2세트 아이헨발데 전장에서도 먼저 치고나갔다. 박빙의 승부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우위를 점했다. 추가 라운드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주어진 시간을 모두 사용해 거점 확보에 성공하고 2세트까지 내리 승리를 거머쥐었다.

3, 4세트까지 모두 접수한 샌프란시스코는 최고 라이벌 밴쿠버를 4-0으로 격파하며 2019 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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