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총장 직인은 정말 위조일까.
1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지난 두 달간 나라를 들썩이게 한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의혹에 대한 내용이 전해졌다.
공소장에 의하면 정경심 교수는 성명불상자와 함께 딸의 표창장을 몰래 만들었고, 총장의 허락이나 결제 없이 직인을 마음대로 찍은 혐의를 받고 있었다. 공소장에는 정경심 교수가 도장을 직접 찍어 위조했다고 돼 있었다.
‘PD수첩’은 박지원 의원이 공개한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표창장 사진, 그리고 실제 동양대 졸업생이 받은 표창장의 직인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전문가에 의뢰했다. 전문가는 “(조국 장관 딸의) 표창장에 있는 직인은 포지티브 필름으로 하나 만들어서 두 개를 중첩하는 겁니다”라며 “도장에 있는 위치, 인획들은 상당 부분 일치하는 걸로 보여서 아마 동일한 도장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표창장 직인은 누군가 몰래 찍어야 가능한 상황. 동양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이같은 일이 가능한지 물었다. 전 동양대 직원은 “직인은 항상 꺼내놓지만은 (총무과 직원이) 따로 주죠 그러면 ‘찍을게요’ 하고 저희는 찍어가지고 오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또 총장의 도장은 주 캐비닛에 보관이 되고, 도장함도 (장금장치가 된) 목함으로 되어 있다고 했다.
또 이에 공모한 ‘성명불상자’ 역시 특정되지 않았으며, 직인을 ‘날인’했다고 표현한 점이 지적됐다. 김남국 변호사는 “검찰에서 기소했던 시점에 적어도 위조의 방법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특정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에 부실수사라는 의심이 듭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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