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는 브룩과 그레이스의 영상편지에 얼굴에서 미소를 지우지 못하는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브룩과 그레이스가 보내온 노래선물 도입부에는 “서지니 삼촌은 요리왕이야”라는 가사가 담겨 있었다. 이서진은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자 “여기까지만 들었으면 됐지 끄자”라며 아이들의 마음을 독차지하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리틀 포레스트’ 이모, 삼촌을 모두 이야기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아이들의 노래에는 요리왕 이서진에 대한 언급만 담겨 있었다. 자신을 ‘요리왕’이라고 칭하는 노래에 이서진은 “내 노래구나 다?”라고 흡족해했다.

박나래는 보조셰프로 궂은 일을 한 자신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승기 역시 “이건 보조 셰프 이름도 올려줘야죠. 메인은 (이서진이) 가져가더라도”라고 항의했다. 하지만 이름이 빠졌다고 아이들 마음에 이모, 삼촌들이 없는 건 아니였다.

키즈 카페와 ‘리틀 포레스트’ 중 어떤 게 더 좋냐는 말에 아이들은 “둘 다 좋은데 ‘리틀 포레스트’가 제일 좋아”라고 말해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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