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배수지가 대포집에서 마주했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 지난 4회 최고 시청률이 13.51%(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까지 치솟는 등 작품에 쏟아지는 폭발적 관심을 증명해냈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가 무거운 분위기가 흐르는 ‘대포집 투샷’이 담겼다.늦은 밤 편한 차림으로 대포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굳은 얼굴로 소주를 마시고 있다.

급기야 차달건은 벌떡 일어나 앉아있는 고해리를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이에 고해리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그의 팔을 붙잡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 고해리 눈에 고인 눈물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인해 흥미롭다는 시청자 반응이 많아 고무적이다”며 “차달건과 고해리가 외부 적의 공격 뿐 아니라 내부 갈등 상황까지 겪는 고난에 처하게 될지, 또 어떤 대반전이 펼쳐질 지 5회 본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5회는 4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